
수록곡
앨범 소개
식어버린 마음 끝에는 늘 희미한 온도가 남아 있다. 그건 완전히 식지도, 다시 타오르지도 못한 채 조용히 일상 속을 떠돌며, 익숙한 공기처럼 함께 숨쉰다. 이 앨범은 흘러가버린 감정을 붙잡지 않고 그저 그 자리에 조용히 두는 기록이다. 빛이 바래고 마음이 흐릿해질수록 오히려 또렷해지는 어떤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의 온기를 담은 두 곡이 당신의 공기 속에도 잠시 머물다 가길 [Credit] 1. 여백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날의 표정과 목소리가 문득 떠오를 때, 여전히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그 순간마다 나는 잠시 멈춰 서게 된다. Composed by 감다이 Lyrics by 감다이 Arranged by 김승재 Guitar by 김승재 Mixed by 김승재 Mastered by 김승재 2. 쿠모노서랍 시간은 모든 것을 흐리게 하지만, 조용히 남은 온기는 안개처럼 머물러 나의 서랍 속 고요히 잠들어 있다. 그리고 나는, 그 온기를 마주하지 못한 채 오늘도 서랍을 닫는다. Composed by 감다이 Lyrics by 감다이 Arranged by 김승재 Guitar by 김승재 Mixed by 김승재 Mastered by 김승재 A&R 송미현 Artwork CLN @clione0207 Presented by Open Air